당신을 가두는 완벽한 지옥
“딱 7일만 나랑 있어 줘. 그럼 군말 없이 이혼해 줄게.”
결혼 3년 차, 남편은 나를 자신의 첫사랑을 죽인 살인마라 부르며 증오했다. 내가 위암 말기로 피를 토하며 죽어가고 있는 줄도 모른 채.
그가 그토록 원하던 이혼을 담보로 걸고 시작된 7일간의 기묘한 동거.
그는 이 짧은 시간만 버티면 나라는 오물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는 몰랐다.
내가 준비한 이 7일의 끝에,
그의 세상을 산산조각 낼 지독한 진실과 핏빛 피날레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성진우, 기대해. 진짜 지옥은 이제부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