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아닐지라도 괜찮아
“오늘부터 너희 두 사람은 부부야…” 청천벽력 같은 할아버지의 통보, 놀라움은 거기서 끝이 아니다.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던 박강현…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점점 아내의 매력에 빠져든다… “나, 너 좋아해도 돼?”
막나가는 인생 2회차
“다은이가 죽으면 신장 유라한테 기증하면 되겠네…” “엄마, 다은이가 동의할까?” “어차피 죽을 목숨 신장이라도 기증하고 죽는 게 낫지 않니? 그래야 쓸모라도 있지.”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허다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 가족들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런데 다시 찾아온 또 한 번의 삶, 그리고 그녀를 돕기 위한 네 오빠들의 쟁탈전, 이번엔 되돌려 줄 차례다…
달콤하고 위험한 함정
“영상 몇 개 보내줘, 나 보고 싶어.” 친구한테 보낼 문자를 대표님께 잘못 보낸다. “영상은 없고 직접 시범 보여줄 수는 있는데…” 대표님의 답장… 끝났다… “나 결혼할 상대가 필요해. 나랑 결혼해 줘.” “이유가 뭐죠?” “네가 가장 적합해.” 농담도 지나치셔라…
학교를 정복하러 왔습니다
조직 흑룡이 키워낸 킬러“마샤”, 그녀는 지금 아즈라 해 외딴섬 지하 실험실에 갇혀있다. “모든 데이터를 들고 즉시 후퇴한다. DNA 채취 성공 즉시 마샤를 죽이라는 본부의 명령에 따라 여기 폭발시킬 준비해!” “펑!” “오늘 아침 7시 10분에 아즈라 해의 외딴섬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습니다...”마샤가 다시 눈을 떴을 때 뚱녀로 변신??? 그래도 뭐 얼굴은 꽤 괜찮게 생겼네, 살만 빼면 꽤 예쁠 것 같은데… 잠깐, 나 누구로 다시 태어난 거지? 킬러? 해커? 천재? 명의? 정체가 대체 뭐야…
뒤늦은 후회
전남편과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주인공 안다해는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다. 제3자의 출현으로 남편 유연석과 이혼한 안다해는 우연하게 만난 전남편에게 오랜만에 본 친구를 대하듯이 인사를 건넸다. “잘 지냈어요?” 그러나 자신에게 마음이 없다고 여겼던 전남편은 그렇지 않았다. 그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그녀를 보더니 거칠게 끌고 갔다. 그리고 그녀의 허리를 잡고 천천히 다가와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물었다. “내가 잘 지냈는지 아닌지 몰라서 물어?” 안다해는 어리둥절하지만 곧 남자의 짙은 향기에 취하고 마는데…
쓰레기는 버릴래요
전생, 심민희는 심가의 아가씨로서의 자존심을 버리고 결혼 후 박시언에게 온갖 아첨과 비굴함을 보였다. 해성에서는 박시언의 마음 속에 있는 사람은 소윤정이며, 심민희는 그저 붙어다니는 존재에 불과했다. 박시언은 그녀를 혐오하고 경멸하며, 그녀의 마지막 가치를 착취한 후 수술대에서 비참하게 죽도록 내버려 두었다. 다시 태어난 심민희는 오직 박시언을 떠나고 싶을 뿐이었다. 협의 이혼 후, 그녀를 뼛속까지 혐오했던 남편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죽기 살기로 재혼을 요구하는 전남편을 마주한 심민희는 등을 돌려 그의 숙적의 품에 안겼다.
재벌 후계자와 결혼
“나야 할아버지 때문에 결혼하는 거지만, 넌 무슨 의도로 나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 거지?” “늘그막에 벗이 필요해서요.” 도박 빚 때문에 딸을 팔아버리려는 아버지를 피하려 급한 마음에 초고속 결혼을 선택한 안율, 그녀가 번갯불에 콩 볶듯 결혼을 해버린 상대가 무려 호영그룹의 신임 대표이사 윤재환이 되시겠다. ‘세상에! 대체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거야?’
이혼한 아내가 알고 보니
“가,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마!” 5년 전, 원수의 딸이라는 이유로 그토록 매정하게 쫓겨난 뒤, 고민서는 죽음의 문턱을 수도 없이 넘나들었다. 그리고 5년 후,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그녀의 화려한 반격이 시작된다.
제벌 2세로 산다는 것
가족애를 지키기 위해 전생에서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결국에는 처참한 최후를 맞은 백지연. 다시 태어난 그녀는 모든 것을 놓아주기로 하고 친 부모님을 찾아간다. 될 대로 되라지… 근데 부모님이 찢어지게 가난할 거라는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엄청 부잔데?!
속는 셈 치고, 악녀 연기 해줄게
소설 속 인물로 빙의됐는데 그 집에 오빠들만 여섯? 사업가 큰오빠, 유명 패션 디자이너이자 스타일리스트 둘째 오빠, 의사 셋째 오빠, 연구원 교수 넷째 오빠, 탑 배우 다섯째 오빠, 그리고 엄친아 여섯째 오빠. 탑 여배우 송다은이 동생 바보 여섯 오빠들을 길들이는 이야기.
회귀한 아내는 남편이 필요해
전생에 하새봄은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주는 한노엘의 곁을 떠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한노엘에게서 벗어난 후, 드디어 사랑하는 남자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결국 모든 것은 함정에 불과했다. 덫에 걸린 그녀는 집안이 파탄 나고 끝내 죽임을 당했다. 신과도 같은 고귀함과 자부심을 지닌 한노엘 역시 하새봄 때문에 모욕을 당해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다시 태어난 하새봄은 단호하게 한노엘의 품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급속 결혼, 달콤한 육아 일상
서울 재계에서 손꼽히는 재벌가 고씨 가문의 고시목은 준수한 외모와 놀라운 통찰력으로 유명하여 수많은 명문가 아가씨들의 선망을 한몸에 받고 있었다. 한편 당석예는 당씨 가문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딸이었다. 그러나 씩씩하고 당찬 당석예는 기 죽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고시목을 만난 후로, 자부감이 와르르 무너지며 그에게 함락당하고 마는데… 그래도 괜찮다! 그녀에게는 똘똘한 두 천재 아들이 있으니까! 사랑하는 남편 고시목과 귀여운 아이들과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
독심술로 밝혀진 재벌가 비밀
“사인해. 이혼하면 당신한테 법적 책임은 묻지 않을 거야. 그리고, 400억을 더 줄 거야. 또한 기획사도 당신한테 증여할게. 그리고 시내에 있는 아파트…” [아싸, 드디어 이혼할 수 있게 됐어.] [대박. 400억, 400억이라니? 그러면 얼마나 많은 집을 살 수 있고 얼마나 많은 잘생긴 남자들을 만날 수 있는 거야? 역시 전 남편은 통이 크다니까?] [어? 오! 세상에! 헐! 진짜야? 대박!] “???” ‘이건 소희 목소린데?’ 그렇다. 한 번의 환생으로 소희는 모든 일을 다 알아볼 수 있는 초능력이 생겼고 대신 가족들에겐 그녀의 마음의 소리가 다 들렸다. 이게 과연 좋은 일일까?
미안한데 못 멈추겠어
17년 전, 여씨 가문의 진짜 상속녀는 병원에서 바뀌었고, 17년 후 부모님이 그녀를 되찾았다. 그러나 돌아온 진짜 상속녀에게 아버지는 무관심, 할머니는 냉대, 약혼자는 경멸을 보였다. “고씨 가문은 시골 출신 며느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회장은 그녀를 양녀로 삼으려 했고, 성적이 나쁘다는 핑계로 할머니는 친손녀를 게스트룸으로 내쫓았다. 약혼자는 가짜 상속녀인 자운이만이 자신의 반려자라며 그녀를 버렸다. 하지만 우도정은 개의치 않았다. 그 후, 뉴스 헤드라인에 우도정의 이름이 연일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비밀 1: 대학 입시 만점 신화의 주인공, 우도정! 비밀 2: 전설의 해커 ‘까마귀’, 그 정체는 우도정! 비밀 3: 천의명인 랭킹 1위, 우도정! 비밀 4: 진가 도련님의 마음을 울린 그녀, 우도정! 과거 우도정을 무시했던 자들은 하나같이 후회하며 그녀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진호연의 차가운 응징에 모두 문전박대를 당했다. 진호연: “내 아내는 오직 나만의 것.” 그렇게 말하며 다가간 그는 우도정에게 속삭였다. “여보의 숨겨진 정체가 이렇게 많다니, 앞으로 나를 지켜줘야겠어.” 그러나 우도정은 차갑게 대답했다. “진호연, 이제 그만해. 넌 나의 도움따위 필요 없잖아.”
광기 어린 집착
하린은 재벌가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청각 장애인으로, 태어나자마자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다. 결혼한 지 삼 년이 지났지만, 남편은 단 한 번도 그녀를 이 사모님이라 인정한 적이 없었다. 그의 친구들은 그녀를 “귀머거리”라 불렀고, 누구나 그녀를 비웃고 모욕할 수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 “너 같은 장애인은 집에서나 조용히 지내는 게 맞아.”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첫사랑이 귀국했고, 하린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이 이로한의 진짜 사랑임을 선언했다. “로한이 너한테 사랑한다고 말한 적 있어? 예전에 로한은 항상 내게 사랑을 고백했었지. 하지만 난 너무 유치하다고 생각했어. 이번에 돌아온 건 로한을 다시 되찾으려고 온 거야.” 하린은 조용히 그 말을 들으며, 지난 삼 년간 이로한과 함께한 날들을 떠올렸다. 그제서야 깨달았다. 그녀는 그동안 완전히 잘못된 사랑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린은 12년 동안 이로한을 사랑해왔지만, 그 깊은 사랑은 결국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결국 그녀는 이별을 고했다. “이로한 씨, 그동안 시간을 허비하게 해서 미안해요.” “우리 이혼해요.” 그러나 이로한은 그녀를 집 안에 가두며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나를 떠나겠다고? 내가 죽기 전에는 절대 못 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