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밤 치정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당하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소은정은 남편이 친구와 바람을 피운 것까지 목격하면서 이혼을 마음먹는다. 어느 날, 우연하게 실수로 한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 그녀는 더럭 임신을 하게 되고 해외에서 5년간 살다 다시 국내로 돌아오게 된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가진 아이지만 그녀의 아들 소연준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똑똑하다. 컴퓨터 해킹 기술을 척척 시전하는 천재 아들과 다시 한국행에 나선 소은정, 아들과 꼭 닮은 ‘한국 최고 재벌 총수’ 심태준을 만나면서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이윽고 그가 바로 5년 전에 함께 잠자리를 한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 소은정, 남자의 계약 결혼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다. 천재 아이에게 더욱 좋은 성장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지만, 아들을 빼앗길까 두려운 씩씩한 싱글맘 소은정과 어느 날 갑작스레 아들이 생긴 워커 홀릭 시크남 심태준, 둘 사이에는 사랑이 피어날까? 천재 아이는 온전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을까?
나를 구원하는 당신에게
“살려주면 200억 줄게.” 그녀가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는 사실 이 도시의 갑부였다. 하지만 그 남자는 뜬금없이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200억, 당신에게 주는 예물 값이야.” 그녀는 눈썹을 추켜세우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 돈은 애초에 당신이 약속했던 거였어. 하지만 사람은… 미안하지만, 난 당신 필요 없거든.” “그럼 200억 더 보태면?” 남자는 뻔뻔하게 말을 이었다. “아니면 내가 당신에게 장가가지.”
위대한 분노
5년 전, 약에 못 이겨 얼굴도 모르는 여자를 안았던 서강묵, 매일같이 피를 보고 손에 피를 묻히는 전쟁의 신인 그에게 침대에 떨어진 핏방울은 마음의 가시가 되어 박혔다. 5년 후, 드래곤군 사령관으로 퇴임하고 엄청난 권력, 재산과 함께 돌아온 그는 그날 밤의 여자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그 여자가 소우희이고 그날 밤의 일로 귀여운 딸아이까지 생긴 걸 알았지만 그날 일을 평생의 상처로 기억하는 소우희 앞에서 차마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난뱅이 백수가 실제로는 엄청난 권력의 사령관이다?! 소우희와 딸 소영아 옆을 지키며 주변의 악당을 호되게 혼내주는 사이다 전개! 몰입갑 최고인 유쾌한 소설.
우리 엄마 돈 많아
사랑하는 약혼자와 첫날 밤을 보내고 난 뒤에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 약혼자의 음모로 호스트에게 첫날밤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집안이 망하고 서강예는 정신 병원에 갇힌다. 그러다 정신 병원에 큰불이 나는데… 5년 만에 해외에서 컴백한 서강예는 그날 밤의 실수로 생긴 아들과 함께였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온 첫날, 웬 낯선 남자가 찾아와 애아빠라고 아이를 내놓으라는데? 어이없고 화가 나면서도 아이와 꼭 닮은 남자를 보고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매달 6억 줄게. 아이의 아빠로 옆에 있어.” 이렇게 시작된 황당한 고용관계. 여자들만 꼬실 줄 아는 바람둥이 제비인 줄 알았는데 이 남자, 좀 심상치 않다. ‘호스트’차재운과의 동거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과 낯선 감정들… 이 남자의 정체가 뭐지?
전남편의 악취미
어느 날 남편은 생명의 은인이 깨어났다며 임연아에게 이혼 서류를 들이민다. 이 집에서 임연아는 가정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남편은 항상 그녀를 무시했고 경멸했다. 남편은 그녀의 사촌언니이자 자신의 새명의 은인인 임채연과 결혼을 선언하고 임연아는 이혼을 받아들여 모두의 앞에서 이혼을 발표한다. 이혼하면 다시 마주칠 일 없을 줄 알았건만 변호사로 복귀한 첫 사건부터 남편의 라이벌 회사의 의뢰를 맡게 된다. 임연아는 과연 남편 회사를 상대로 재판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한편, 남편 박지헌은 전과는 달라진 임연아의 모습과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남자들에게 알 수 없는 짜증을 느낀다. 하지만 자존심을 굽힐 수 없어 자꾸만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박지헌. 그럼에도 그들은 자꾸만 우연히 부딪치게 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들은 서로를 용서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너로 채운 밤
“고마워요, 담우석씨.” 함정에 빠져 자칫 순결을 잃을 뻔한 주설화는 우연히 한평생 무욕의 삶을 살아온 담우석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타칭 서울에서 가장 성욕이 없는 남자로 불리는 담우석은 역시나 유혹적인 자태를 드러낸 주설화를 보면서도 반응을 보이긴커녕 오히려 여자를 도와 의사를 데려올 뿐이었다. 주설화는 고마움을 전했지만, 담우석은 검은 눈동자를 가늘게 뜨며 차갑게 되물었다. “당신을 건드리지 않아서 고맙다는 겁니까?” 그의 직설적인 말에 미처 반응을 보이기도 전, 담우석은 뒤돌아서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사양하겠습니다. 그 인사.” 어차피 당신은 곧 내 여자가 될 거니까.
각자의 사정
"나, 임신했어. 그리고 네 배 속에 그 아이, 범준이 아이 아니야. " 사악하게 웃으며 연서윤이 7년 동안 사랑했던 남자의 아이를 품고서 속삭이는 여자. 임신 7개월 차 연서윤에게 떨어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 하지만 노범준, 그녀가 믿었던 남자는 오히려 그녀를 밀쳐버리고 그녀는 계단에서 굴러 떨지면서 쌍둥이 아들을 잃게 된다. 그렇다고 여기서 자포자기할 연서윤이 아니다. 끈질기고 악착같게 살아남아 4년 후, 딸 하은이를 데리고 화려하게 복귀한다. “재밌는 여자야.” 우연일까, 운명일까. 쌍둥이 아들을 가진 베일 시티 최고의 남자 박도겸과 마주친 연서윤. 박도겸은 첫 만남부터 자신을 ‘선수’로 오해한 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긴다. 현실판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게 될 수 있을까?
능력녀는 사랑을 원치 않는다
#능력여주 강성시, 기사 하나가 실검을 장악했다. "강성시 명망 높은 재벌 가문인 온가는 일찍이 장성한 자제들을 위해 혼인을 주선해…" 모두가 갑작스러운 소식에 큰 충격을 먹었고 곧이어 매스컴은 온가의 간택을 받은 그 영광의 주인공을 밝혀냈다. 하지만 사진 속, 까무잡잡하고 뚱뚱한 여자의 촌스러운 모습에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그녀에게 온가에 시집갈 자격이 없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그런데 웬걸, 그녀의 정체가 속속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네티즌들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LY의 숨겨진 대주주이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 가수 나린, 게다가 미스터리한 레이싱 선수까지… 그녀의 가면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자 그 누구도 감히 이빈이 온가의 다섯 도련님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길들이거나, 길들여지거나
#후회남주#능력여주 한때 한 남자를 사랑하는 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던 여자가 있었다. 임수연이 바로 그런 여자였다. 그녀는 남편 심유찬을 극진히 사랑해서 다른 여자를 찾으러 가느라 그녀를 눈밭에 버려두는 남편을, 난산으로 아이를 잃을 뻔할 때도 옆을 비운 남편을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었다. 그를 위해 화려한 인플루언서인 신분도 버리고 결혼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남편의 무심함과 시댁식구의 하대였다.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을 거야. 더러워진 남자는 필요없어!” 이혼이라는 무덤에서 탈출한 임수연, 다시 결혼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결혼 생활 중에는 투명인간 같던 임수연이 이혼한 뒤에는 달라보인다? 자꾸만 눈에 띄는 임수연, 왜 이럴까? 이 여자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차도남 심유찬은 심란하기만 하다…
상사와 결혼을 해버렸다
#사내연애 그녀의 소개팅 상대로 나온 남자는 옥골선풍이 아닌, 기름진 몸뚱이에 작달막한 키를 가진 사내였다. 어떡하지? 어떡하긴 뭘 어떡해, 얼른 도망쳐야지! 하지만 자리를 벗어나려던 강서연은 옆상에 앉은 남자의 손에 덥석 잡혀버렸다. 익숙한 실루엣에 머리를 들자, 눈앞의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의 보스, 몸값이 몇백억에 달하는 재벌가 대표님 부시안이었다. 부시안은 그녀의 길을 가로막은 것도 모자라, 황당무계한 말을 늘어놓았다. “강서연, 나랑 결혼할래?” 결혼이라니? 설마 부시안은 그동안 그녀를 몰래 짝사랑이라도 하고 있던 것인가? 그래, 번지르르한 외모에 재산도 엄청나겠다, 강서연은 마음이 흔들릴 바엔 차라리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했다. "좋아, 결혼할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재벌가에 입성해 주지!"
네가 나를 구원할 때
“유 사장, 아무리 그래도 고등학생은 좀 너무 어리지 않아??? 수능도 봐야 하고…” “기다릴 거야…” 이 자식 너무 진심인 것 같아 좀 무섭다… 그렇다고 그를 거역할 사람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대로 괜찮을까???
죽도록 후회해 보시지요
당찬 현대 여성이 조선시대 왕자빈의 몸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유쾌발랄한 일들, 다시 태어난 한청연의 발칙한 복수가 시작된다. 시집가는 꽃가마에서 눈을 뜬 여 의사는 자신이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한 것을 발견한다. 그녀의 영혼이 들어간 몸은 혼례날 자신이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걸 알아차리고 자살을 시도한 왕자빈 한청연이었다. 게다가 같은 날, 같은 남자의 측빈으로 시집가는 그녀의 동생 한청낭까지. 상황 파악을 하기 전부터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사건 사고에 주인공은 정신을 차릴 수 없지만 다행히도 대량의 의료기기와 약품이 들어있는 나노 반지도 함께 타임슬립한 것을 발견한다. 그 반지로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며 왕자빈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데… 한편, 다른 남자의 아이를 배고 시집온 거로도 부족해 혼례날 자살 시도를 하여 그를 망신시킨 아내가 얄밉기만 한 전쟁의 신 모영기 대군. 한청연만 보면 화가 나 미칠 것 같은데 자꾸만 그녀에게 시선이 가고 발길이 돌려진다. “이건 분명 증오와 혐오야!” 하지만 말과 다르게 정작 이혼할 수 있는 상황이 오자 모영기는 가장 먼저 발뺌한다. “싸우지 않는 부부사이가 어디 있다고?”
잘난 엄마, 못난 아빠
정도 그룹 총수 정이현에게는 요즘 골치 아픈 일이 생겼다. 회사의 컴퓨터가 하루가 멀다 하게 해킹당하고 수십억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런 망신이 어디 있어?” 하지만 그를 이죽거리며 자금을 빼가는 해커는 다름아닌 다섯 살짜리 꼬마 셋이다! “흥, 당신이 우리 아빠인 게 싫어!” 결국 해커의 IP주소로 찾아간 정이현은 얼마 전에 협력 관계를 맺게 된 스타 그룹의 대표 고유진을 만나게 된다. “날 꼬시려고 별 짓을 다하네.” 이것 또한 자신을 꼬시기 위한 고유진의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려 하지만 자꾸만 시선이 가는 정이현. 급기야 당차고 멋진 그녀에게 빠지게 되는데… 애 둘 싱글파파와 애 셋 싱글마미의 러브스토리? 이 아이 다섯 명이 5년 전, 실수로 하룻밤을 보내고 생긴 결실이라는 것을 모르는 두 주인공. 그러다 알게 되는 충격적인 진실. 그날 태어난 아이는 일곱 명이었다? 이 둘은 서로의 아이가 자신의 아이임을 알아볼 수 있을까? 서로가 그날 밤의 하룻밤 상대였다는 것을 알게 될까? 행방이 묘연한 다른 두 아이를 찾을 수 있을까? 천재아이 다섯 명과 멋진 남녀 주인공의 달콤 살벌 로맨틱 가족 찾기 프로젝트!
시그널을 보내줘
10살 무렵, 모두가 부러워하는 박 씨 가문에 입양된 하시은. 하지만 스무 살이 되던 해, 자신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아 야간도주를 감행한다. 그런 그녀를 찾으러 떠났던 박 씨 가문의 맏아들 박인성이 사고로 사망하게 되며 하시은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여자가 되어버렸다. ‘내 형을 죽인 여자를 반드시 내 손으로 없애버릴 거야.’ 인성의 동생 박찬우가 이를 간다. 그러나 생각과 달리 하시은의 매력에 오히려 점점 빠져들기만 한다.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하시은과의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박찬우. 달콤살벌한 그들만의 로맨스 스토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