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 군신: 범의 반격
산에서 내려온 범이 한낯 들개에게 물려 하는 수 없이 데릴사위 신세가 되니 갖은 수모를 견디고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게 시달리며 살았다! 하지만 삼 년 후, 수감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범은 만계가 굴복하는 수라 군신이 되어있었다! "나를 위해 네가 갖은 고생을 다했었지. 하지만 앞으론 내가 반드시 너를 지키고 행복하게 해줄거야."
짙게 밴 너의 향기에 취해
5년 전, 온시윤은 함정에 빠져 아이를 낳게 되었지만 결국 아이와 생이별을 하고 말았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고 그녀는 불현듯 사랑스러운 남자아이와 맞닥뜨리게 된다. “아줌마는 내가 좋아요? 싫어요?” 아이의 질문에 온시윤이 답했다. “좋아하지, 엄청 좋아하지.” 아이는 활짝 웃으며 맞장구를 쳤다. “저도 아줌마가 제일 좋아요.” 그러다 아이의 아버지가 그녀를 찾아와 궁지로 몰며 아이와 똑같은 질문을 던졌지만, 온시윤은 정반대의 대답을 내놓았다. “싫어요.” 그녀의 대답에 남자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래? 그럼… 네가 좋아한다는 말을 꺼낼 때까지 끝나지 않을 거야.”
첫 만남에 결혼 [제1부]
“저기, 저랑 결혼할래요?” “네?” “방금 통화하시는 거 들었어요. 결혼이 많이 급하신가 봐요?” 처음 보는 남자로부터 불쑥 건네받은 결혼 제안, 결혼이 급한 건 맞지만... “이것도 인연이네요. 저도 그쪽이랑 같은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필요에 의한 계약을 하는 건데, 안 될 건 없잖아요?” 맞는 말이다, 그냥 남자 사람이기만 하면 된다. 그 상대가 누구든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상대가 하필이면 전남친 삼촌이라니!!!! 이건 말도 안 돼!!!!
첫 만남에 결혼 [제2부]
결혼한 지 1년이나 되지만 여전히 찬바람이 감도는 남준&권민아의 결혼 생활. “남준 씨, 저 너무 피곤해요, 얼른 쉬고 싶어요.” “호텔 예약해 두었어. 얼른 가자.” 남편인 남준이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와의 애정행각을 목격하고도 우두커니 볼 수밖에 없는 이유----그들의 결혼 사실은 세간에 밝혀지지 않았다. “남준 대표님, 세리 씨와 사귀는 사이인가요? 두분 언제부터 만나셨나요?” 기자들의 질문 세례에 차가운 눈동자로 한쪽에 서 있는 권민아를 힐끔 쳐다본 남준의 입매가 비스듬히 위로 휘었다. “사귀는 사이 맞습니다.” 이 결혼, 정말 괜찮은 걸까?
첫 만남에 결혼 [제3부]
사랑하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밀어냈어야 했던 그 남자를 운명처럼 다시 만난 순간, 그녀의 심장이 또다시 힘차게 뛰기 시작했다. “이게 누구신가? 그 대단한 허정안 씨 아니신가? 우리 회사엔 어쩐 일로 오셨대요?” 한껏 비꼬는 듯한 남건의 말에 허정안은 눈동자 가득 눈물이 차올랐다. “아참, 허정안 씨, 그 좋아한다던 사람은요? 그 남자친구 있잖아요. 또 헤어졌어요? 애인 정말 자주 바뀌네요.” 재회하는 장면을 수도 없이 상상해 왔지만 한 번도 이런 식으로 만날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얽히고설킨 오해들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던 과거. 과연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그날밤 치정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시어머니에게 구박을 당하며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소은정은 남편이 친구와 바람을 피운 것까지 목격하면서 이혼을 마음먹는다. 어느 날, 우연하게 실수로 한 남자와 잠자리를 가진 그녀는 더럭 임신을 하게 되고 해외에서 5년간 살다 다시 국내로 돌아오게 된다.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가진 아이지만 그녀의 아들 소연준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똑똑하다. 컴퓨터 해킹 기술을 척척 시전하는 천재 아들과 다시 한국행에 나선 소은정, 아들과 꼭 닮은 ‘한국 최고 재벌 총수’ 심태준을 만나면서 당황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이윽고 그가 바로 5년 전에 함께 잠자리를 한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는 소은정, 남자의 계약 결혼 제안에 마음이 흔들린다. 천재 아이에게 더욱 좋은 성장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지만, 아들을 빼앗길까 두려운 씩씩한 싱글맘 소은정과 어느 날 갑작스레 아들이 생긴 워커 홀릭 시크남 심태준, 둘 사이에는 사랑이 피어날까? 천재 아이는 온전한 가정에서 자랄 수 있을까?
나를 구원하는 당신에게
“살려주면 200억 줄게.” 그녀가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는 사실 이 도시의 갑부였다. 하지만 그 남자는 뜬금없이 어떤 일이 있어도 그녀와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200억, 당신에게 주는 예물 값이야.” 그녀는 눈썹을 추켜세우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 돈은 애초에 당신이 약속했던 거였어. 하지만 사람은… 미안하지만, 난 당신 필요 없거든.” “그럼 200억 더 보태면?” 남자는 뻔뻔하게 말을 이었다. “아니면 내가 당신에게 장가가지.”
위대한 분노
5년 전, 약에 못 이겨 얼굴도 모르는 여자를 안았던 서강묵, 매일같이 피를 보고 손에 피를 묻히는 전쟁의 신인 그에게 침대에 떨어진 핏방울은 마음의 가시가 되어 박혔다. 5년 후, 드래곤군 사령관으로 퇴임하고 엄청난 권력, 재산과 함께 돌아온 그는 그날 밤의 여자를 찾는다. 우여곡절 끝에 그 여자가 소우희이고 그날 밤의 일로 귀여운 딸아이까지 생긴 걸 알았지만 그날 일을 평생의 상처로 기억하는 소우희 앞에서 차마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가난뱅이 백수가 실제로는 엄청난 권력의 사령관이다?! 소우희와 딸 소영아 옆을 지키며 주변의 악당을 호되게 혼내주는 사이다 전개! 몰입갑 최고인 유쾌한 소설.
우리 엄마 돈 많아
사랑하는 약혼자와 첫날 밤을 보내고 난 뒤에 깨달은 충격적인 사실! 약혼자의 음모로 호스트에게 첫날밤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집안이 망하고 서강예는 정신 병원에 갇힌다. 그러다 정신 병원에 큰불이 나는데… 5년 만에 해외에서 컴백한 서강예는 그날 밤의 실수로 생긴 아들과 함께였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온 첫날, 웬 낯선 남자가 찾아와 애아빠라고 아이를 내놓으라는데? 어이없고 화가 나면서도 아이와 꼭 닮은 남자를 보고 아이에게 아빠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매달 6억 줄게. 아이의 아빠로 옆에 있어.” 이렇게 시작된 황당한 고용관계. 여자들만 꼬실 줄 아는 바람둥이 제비인 줄 알았는데 이 남자, 좀 심상치 않다. ‘호스트’차재운과의 동거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과 낯선 감정들… 이 남자의 정체가 뭐지?
전남편의 악취미
어느 날 남편은 생명의 은인이 깨어났다며 임연아에게 이혼 서류를 들이민다. 이 집에서 임연아는 가정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남편은 항상 그녀를 무시했고 경멸했다. 남편은 그녀의 사촌언니이자 자신의 새명의 은인인 임채연과 결혼을 선언하고 임연아는 이혼을 받아들여 모두의 앞에서 이혼을 발표한다. 이혼하면 다시 마주칠 일 없을 줄 알았건만 변호사로 복귀한 첫 사건부터 남편의 라이벌 회사의 의뢰를 맡게 된다. 임연아는 과연 남편 회사를 상대로 재판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한편, 남편 박지헌은 전과는 달라진 임연아의 모습과 그녀의 주변을 맴도는 남자들에게 알 수 없는 짜증을 느낀다. 하지만 자존심을 굽힐 수 없어 자꾸만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박지헌. 그럼에도 그들은 자꾸만 우연히 부딪치게 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들은 서로를 용서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너로 채운 밤
“고마워요, 담우석씨.” 함정에 빠져 자칫 순결을 잃을 뻔한 주설화는 우연히 한평생 무욕의 삶을 살아온 담우석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타칭 서울에서 가장 성욕이 없는 남자로 불리는 담우석은 역시나 유혹적인 자태를 드러낸 주설화를 보면서도 반응을 보이긴커녕 오히려 여자를 도와 의사를 데려올 뿐이었다. 주설화는 고마움을 전했지만, 담우석은 검은 눈동자를 가늘게 뜨며 차갑게 되물었다. “당신을 건드리지 않아서 고맙다는 겁니까?” 그의 직설적인 말에 미처 반응을 보이기도 전, 담우석은 뒤돌아서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사양하겠습니다. 그 인사.” 어차피 당신은 곧 내 여자가 될 거니까.
각자의 사정
"나, 임신했어. 그리고 네 배 속에 그 아이, 범준이 아이 아니야. " 사악하게 웃으며 연서윤이 7년 동안 사랑했던 남자의 아이를 품고서 속삭이는 여자. 임신 7개월 차 연서윤에게 떨어진 청천벽력 같은 소식. 하지만 노범준, 그녀가 믿었던 남자는 오히려 그녀를 밀쳐버리고 그녀는 계단에서 굴러 떨지면서 쌍둥이 아들을 잃게 된다. 그렇다고 여기서 자포자기할 연서윤이 아니다. 끈질기고 악착같게 살아남아 4년 후, 딸 하은이를 데리고 화려하게 복귀한다. “재밌는 여자야.” 우연일까, 운명일까. 쌍둥이 아들을 가진 베일 시티 최고의 남자 박도겸과 마주친 연서윤. 박도겸은 첫 만남부터 자신을 ‘선수’로 오해한 그녀에게 호기심이 생긴다. 현실판 신데렐라가 왕자님을 만나게 될 수 있을까?
능력녀는 사랑을 원치 않는다
#능력여주 강성시, 기사 하나가 실검을 장악했다. "강성시 명망 높은 재벌 가문인 온가는 일찍이 장성한 자제들을 위해 혼인을 주선해…" 모두가 갑작스러운 소식에 큰 충격을 먹었고 곧이어 매스컴은 온가의 간택을 받은 그 영광의 주인공을 밝혀냈다. 하지만 사진 속, 까무잡잡하고 뚱뚱한 여자의 촌스러운 모습에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그녀에게 온가에 시집갈 자격이 없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그런데 웬걸, 그녀의 정체가 속속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네티즌들은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LY의 숨겨진 대주주이자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명 가수 나린, 게다가 미스터리한 레이싱 선수까지… 그녀의 가면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하자 그 누구도 감히 이빈이 온가의 다섯 도련님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꺼내지 못했다.
길들이거나, 길들여지거나
#후회남주#능력여주 한때 한 남자를 사랑하는 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던 여자가 있었다. 임수연이 바로 그런 여자였다. 그녀는 남편 심유찬을 극진히 사랑해서 다른 여자를 찾으러 가느라 그녀를 눈밭에 버려두는 남편을, 난산으로 아이를 잃을 뻔할 때도 옆을 비운 남편을 한 번도 미워한 적이 없었다. 그를 위해 화려한 인플루언서인 신분도 버리고 결혼했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남편의 무심함과 시댁식구의 하대였다.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을 거야. 더러워진 남자는 필요없어!” 이혼이라는 무덤에서 탈출한 임수연, 다시 결혼 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결혼 생활 중에는 투명인간 같던 임수연이 이혼한 뒤에는 달라보인다? 자꾸만 눈에 띄는 임수연, 왜 이럴까? 이 여자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차도남 심유찬은 심란하기만 하다…
상사와 결혼을 해버렸다
#사내연애 그녀의 소개팅 상대로 나온 남자는 옥골선풍이 아닌, 기름진 몸뚱이에 작달막한 키를 가진 사내였다. 어떡하지? 어떡하긴 뭘 어떡해, 얼른 도망쳐야지! 하지만 자리를 벗어나려던 강서연은 옆상에 앉은 남자의 손에 덥석 잡혀버렸다. 익숙한 실루엣에 머리를 들자, 눈앞의 남자는 다름 아닌 그녀의 보스, 몸값이 몇백억에 달하는 재벌가 대표님 부시안이었다. 부시안은 그녀의 길을 가로막은 것도 모자라, 황당무계한 말을 늘어놓았다. “강서연, 나랑 결혼할래?” 결혼이라니? 설마 부시안은 그동안 그녀를 몰래 짝사랑이라도 하고 있던 것인가? 그래, 번지르르한 외모에 재산도 엄청나겠다, 강서연은 마음이 흔들릴 바엔 차라리 실행에 옮기기로 결심했다. "좋아, 결혼할게. 당신이 원하는 대로 재벌가에 입성해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