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전쟁의 신
일찍부터 군 생활을 시작한 조이준은 혁혁한 공로로 군신의 칭호를 받았으나, 임무 중 독에 노출되어 심각한 조울증을 앓게 되었다. 여러 번의 발작으로 동료들을 상하게 하는 일까지 발생하자, 죽고 싶다는 생각마저 하는 그를 위해 진세황은 그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데... 5년 전 조이준은 우연히 약에 취한 명문가 아가씨 윤다정을 만났고, 그녀를 도와주던 중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그는 임무 때문에 급히 떠났고, 윤다정은 그 일로 아이를 임신하여 집에서 쫓겨나 홀로 딸을 키우고 있었는데...
악몽에서 깨어나면
새엄마에게 갇혀 자신을 잃은 지 어느덧 5년, 그 동안의 고통을 견뎌내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고슬기에게 펼쳐진 현실은 잔혹하기만 하다. 자신과 평생의 사랑을 다짐했던 유희철은 재벌가의 후계자로서 그룹의 수장이 된 채 한 여자아이의 아빠가 돼있고, 그의 곁에는 미모의 약혼녀가 있다. 한편 유희철에게는 남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 있는데… 고슬기의 잃어버린 5년, 그리고 유희철의 비밀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숨겨져 있을까? 악몽과도 같은 인생 속에서 사랑을 위해 달려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 그리고 그 주변에 얽힌 복잡한 사건들이 펼쳐진다!
뜨겁고 끈적하게[합본]
파혼 당일 만취한 상태로 ‘선수’랑 뜨거운 원나잇을 보낸 반유설. 잇따른 아빠 회사 부도 소식,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투신자살한 아빠... 하룻밤 사이에 재벌집 공주님으로부터 만인의 손가락질을 받는 창녀가 된 그녀. 4년 후, 귀염 뽀짝 삼둥이를 데리고 다시 컴백, 그리고 그날 밤 원나잇 상대였던 ‘선수’와도 재회하는데...
사랑이 떠나간 자리에
딱 한 번에 임신!!! 어떡하지? 밖으로 나도는 남편을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심주희는 낙태에 사업 실패, 거기다 명성까지 잃고 마는데…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부진호를 너무 사랑해서? 어쩌면 사랑은 한 여자의 인생을 망칠 수도 있는가 보다…
하룻밤의 서프라이즈
채윤아는 배다른 언니의 모함으로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는데 임신까지 했다! 그녀는 병원으로 갔으나 누군가 아이를 유산하는 것을 막았다. 구사일생으로 출산하였으나 눈앞에서 아이를 데려가고 말았다. 몇 년 후, 귀국한 그녀는 예쁜 남자아이와 함께였는데 뜻밖에 유재원을 만나게 된다. “네가 감히 내 아이를 훔쳐?” 유재원은 분노하지만 아이는 그를 밀쳐내며 싸늘하게 말한다. “우리 엄마 다치지 마세요, 엄마는 제 거예요!”
첫 만남에 결혼 [합본]
“저기, 저랑 결혼할래요?” “네?” “방금 통화하시는 거 들었어요. 결혼이 많이 급하신가 봐요?” 처음 보는 남자로부터 불쑥 건네받은 결혼 제안, 결혼이 급한 건 맞지만... “이것도 인연이네요. 저도 그쪽이랑 같은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는 서로 필요에 의한 계약을 하는 건데, 안 될 건 없잖아요?” 맞는 말이다, 그냥 남자 사람이기만 하면 된다. 그 상대가 누구든 애초에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상대가 하필이면 전남친 삼촌이라니!!!! 이건 말도 안 돼!!!!
사령관님, 구해줘요
3년 전, 남편 전 여친의 소행으로 납치당한 백도희, 그녀는 도망치던 도중 복면을 쓴 낯선 남자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 말았다. 그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그녀의 결혼 생활, 외도를 밥먹듯이 하는 남편과 모든걸 알면서도 묵묵히 견뎌온 그녀, 드디어 이혼을 결심하는데... *** 3년 전, 고형준은 특수 임무를 집행하러 갔다가 약간의 이변이 생겼다. 그는 황량한 교외에 버려지고, 약성이 아주 강한 약물을 투여당했다. 이성을 잃고 피를 토하며 죽어가고 있을 때 그녀가 나타났다. 그는 참지 못하고 그녀를 안고 말았다. 3년간 어두운 곳에서 묵묵히 그녀를 지켜주던 고형준, 드디어 그녀를 곁에서 지켜줄 기회가 생기는데...
그녀의 독에 취하다
22세기의 “맹독” 의학 박사 소지유는 독술계의 동방불패, 독 의학계의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몇 천 년 전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나약하고 멍청한 영의정 댁의 서녀 소지유가 되어버렸다. 옥살이, 처참하게 죽은 생모, 주인마님의 박해와 자매의 악랄한 수법들... 생존 환경은 너무나 악랄했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려던 소지유는 깊은 한숨을 내쉬게 된다... “너희들이 이렇게 만든 거야! 궁궐 암투?권모술수? 독술? 의술? 미안하지만 너희들에게 만렙 고수가 1렙 신입을 어떻게 학살하는지 보여줄게!”
너를 탐하다
1년 전 배신의 충격으로 투신자살을 하려던 하영 앞에 나타난 신비로운 그 남자, 최성운. 하영은 최성운 곁에 남아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직 복수도 채 못 끝냈는데 하영한테 벌써 질려버린 최성운. “하영아, 너 나랑 만난 지 얼마나 됐지?” 하영은 가녀린 팔로 남자의 목을 감싸며 장난스레 답했다. “그건 왜 물어봐요? 설마 저한테 질리신 거예요? ” “깨끗하게 정리하고 해외로 가, 두 번 다시 연락하지 말고.” 미리 준비한 수표 한 장을 남기고 무정하게 떠난 최성운. 하지만 그들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녀에게 필요한 로맨스
나와 결혼식을 앞두고 외도를 한 약혼자, 심지어 외도 대상이 내 이붓동생?! 약혼자에게 복수하려는 생각에 일탈을 해버린 민나연, 하지만 그 일탈로 인해 민나연은 아이가 생겼고 집에서 쫓겨나기까지... 슬픈 일을 잊고자 해외로 도망치다시피 떠난지도 7년, 아이를 데리고 다시 돌아온 그녀. 더 이상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과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웬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얘들아, 이 사람이 너희들 엄마야.” 갑작스레 찾아온 용씨 그룹 대표-용준, 그리고 그의 품에 안겨있는 두 아이... 과연 그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